생생영어 (61) - Parent-teacher conference 학부모 교사 회의
생생영어 (61) - Parent-teacher conference 학부모 교사 회의
61번째 표현은 "Parent-teacher conference 학부모 교사 회의" 이다.
미국에 와서 한국과 다르다고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이 학무모 교사 회의인데, 우선 표현에서도 conference 를 써서 조금 신기하게 생각했었다. 보통 conference 라고 하면 학회나 학술대회를 먼저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conference 의 사전적 의미는 a formal meeting for disdcussion 이므로, parent-teacher conference, 즉 학무모-교사 미팅에도 이 공식적인 formal context 를 주기위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사전적의미: 출처: 위키피디아, 번역: 저자>
Parent-teacher conference 학무모-교사 회의
a short meeting or conference between the parents and teachers of students to discuss a child's progress at school and find solutions to academic or behavioral problems.
작은 미팅이나 회의로 부모와 교사간에 자녀들의 학교에서 성장과정에 대해 토론하거나, 학업적 행동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미팅
* conference = a formal meeting for discussion
미국에서 이 parent-teacher conference 를 할 때 인상깊었던 점은 모든 학교 관계자분들이 함께 협력해서 이 행사를 준비하고, 학생들을 그 미팅에 '초대하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즉, 학생들이 평가 받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기 보다, 본인들의 학교에서 했던 성취 결과나 현재 상황을 편하게 선생님과 부모에게 보여주는 시간의 느낌을 받았다. 미팅 가운데에 아이들이 참석하고 선생님과 부모님은 아이들의 발표를 - 본인들이 이때 까지 한 학업 결과물 (예: 에세이 쓰기, 그림 그리기 결과 등)- 보고, 들은 후에 선생님과 부모님이 간략하게 이야기 한다.
오늘의 생영은 부모님들에게 조금 더 다가오는 이야기같기도 하다. 하지만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문화의 이해와 단어의 쓰임을 공부하는 차원에서, 학부모-교사 회의는 parent-teacher conference 라고 한다는 점을 익혀보면 어떨까. 다음에 우리 아이의 혹은 조카나 친구 아이의 학교에 학부모-교사 회의가 있다면 'Oh, you have a parent-teacher conference next week. 아 다음주에 학부모-교사 회의가 있구나' 하고 말하면 어떨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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